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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외도 갈라서자 요구한다면

상간자·이혼 특화 법무법인 감명 2021. 3. 29. 17:10

남편의외도 갈라서자 요구한다면

 

남편이 외도를 하고 그 사실이 밝혀지면 상당수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아내분들은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가정을 해체하자는 요구에 응할 수 없게 됩니다. 남편들은 집을 나가 별거상태로 지내며 외도를 지속하거나 심지어는 재판을 통해서라도 관계를 해소하고 상간녀와 함께 지낼 궁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도를 하고 가출을 한 남편으로부터 이혼소장을 받을 시 어떤 대응방법이 있는 지에 관하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신뢰가 깨어진 남편과의 사이를 유지할 생각이 없다면 남편이 유책배우자라 하더라도 반소를 제기하여 이혼청구를 하고 파탄책임을 물어 위자료 및 이혼 후의 생활보장을 위한 재산분할을 하여 정당한 자신의 권리에 대한 대가를 얻고 결혼생활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혼인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응소하여 유책배우자임을 주장하고 입증하면 남편의 청구를 기각시킬 수 있습니다.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돕겠습니다.

 

남편 K와 아내 L는 슬하에 장성한 아이 셋을 둔 32년차 부부입니다. K는 기간 중 외도를 시작하여 아내와 자녀들이 이를 모두 알게 된 상황에서 가출을 하고 상간녀와 불륜을 유지하며 동거하여 혼외자를 출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K는 L에게 이혼을 요구하였고, L는 K의 요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습니다. 자녀들은 L에게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L를 설득하였으나 L는 K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생각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K는 L가 말을 듣지 않자 L와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자신 명의의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L는 K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으나 K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이듬해 K는 L를 상대로 소를 제기하여 해소하고자 하였습니다. L는 응소하여 유책배우자인 K의 청구를 기각시켰습니다. K는 항소를 하였으나 항소심 역시 원심과 마찬가지로 유책배우자인 K의 이혼청구를 받아들여 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가정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면 유책배우자인 K의 청구를 기각시킴으로써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남편 O와 아내 P는 슬하에 자식 둘을 둔 26년차 부부입니다. O는 P 몰래 외도를 시작하여 이를 가족들이 알게 된 뒤, P에게 줄기차게 이혼을 요구하였습니다. P가 이를 거절하자 O는 P를 상대로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P는 O와의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하나 이후 자신과 자녀들의 삶을 생각하여 O로부터 충분한 경제적 보상을 받고 마무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P는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여 반소를 제기하고 O에게 이혼, 위자료 및 재산분할심판청구를 하였습니다. 법원은 O의 외도로 인하여 결혼이 파탄에 이르렀으므로 P의 주장을 받아들여주었습니다. P는 O로부터 위자료를 지급받고, 살았던 기간 동안 본인이 기여한 만큼 충분한 재산을 분할받게 되었고 자녀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유책배우자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소를 제기하여 소장을 받게 된 경우에는 가족의 의사에 따라 대응할 수 있습니다. 관계를 끝내는 것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반소를 제기하여 정당한 자신의 권리를 찾으시는 것을 권유하고 그렇지 않다면 상대측의 주장을 기각시켜 가정을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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